이마에 난 뽀드락지 혹은 다른?
2008/08/19 01:10 | 이래저래
어느 순간 이마 생긴 뽀드락지 혹은 다른 무언가..
경과 과정
▷ 오른쪽 이마에 빨간 부위가 생김
▶ 혹처럼 부어오름
▶ 부어 오른 곳이 살짝 벗겨짐
▶ 몇몇 벗겨진 곳이 딱지는 아니지만 까매짐
...
▶ 아랫쪽에 비슷한 증상을 가진 현상이 생김
...
▶ 진정되고 있음
▷ 오른쪽 이마에 빨간 부위가 생김
▶ 혹처럼 부어오름
▶ 부어 오른 곳이 살짝 벗겨짐
▶ 몇몇 벗겨진 곳이 딱지는 아니지만 까매짐
...
▶ 아랫쪽에 비슷한 증상을 가진 현상이 생김
...
▶ 진정되고 있음
문제는 헤어스타일을 위로 올린 즉시 발생했기 때문에 상처가 아주 잘 보인다는 것이다.
주위의 반응도 참 여러 가지였다.
* 술 먹고 또 필름 끊겼어?
* 평소에 잘 했어야지.. 잘 때 누가 때린 거 아냐?
* 자다가 이마를 심하게 긁 은거 아냐?
* 거짓말을 자꾸 하니까 뿔이 점점 자라나지.
* 반대편에도 뿔 생기는 거 아냐?
이제부터..압권..
* 술 먹고.. 전봇대에 박은 거지?
* 술 먹고.. KFC 할아버지하고 싸운 거 아냐?
마지막은 깔끔하게..
* 오빠.. 상처가.. 비행기 모양이네?.. 연수 갈 준비 한 거에요?
ㅠㅠ
내 이미지가 이렇구나..쥬륵..
그냥 자고 일어났더니 생긴 상처인데, 소문은 무성했다. 나도 무슨 상처인지 궁금해!!
첫 원에서 해준 처방이 그닥 효과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겼더니 뭔가 치료해 주는 것 같다.
근데 처방전 약 값만 3만원 나왔다. 무슨 바이러스를 투입해서 면역을 높인다던데..
돈도 많이 깨지고, 머리도 아프고, 놀림도 당하고..휴ㅡ 이젠 나야 될 텐데!
ps. 이마 상처가 나을 무렵 치과에서 사랑니를 뽑았다.. 오늘도 고통의 하루를 보내는구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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